증권 국내증시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성공 가능성 높아…목표가↑"

미래에셋증권, 목표가 10% 높여 8만5,000원

신약 후보물질 임상 진입 따른 마일스톤도 기대





미래에셋증권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레이저티닙)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27일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0.4%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레이저티닙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레이저티닙의 급여적정성을 인정했다.



김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 후 하반기 국내 출시가 기대된다”며 “얀센의 이중항체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글로벌 임상3상 중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얻었기에 시장성이 매우 높다"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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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후보 물질 임상에 따른 마일스톤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인 YH25724를 베링거인겔하임에 8억7,000만달러, YHC1102를 길리어드에 7억8,5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2~3분기 경 YH25724의 유럽 임상1상, 연내 YHC1102의 전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며 “NASH 후보물질의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김 연구원은 "이뮨온시아와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다수 바이오텍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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