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직원 자녀가 한숲어린이집으로 등원하고 있다./사진 제공= DL이앤씨#새롭게 출범한 돈의문 DL 사옥에 엄마와 아빠 손을 꼭 잡은 어린이들이 방문했다. 종로구 수송동에 있던 ‘한숲어린이집’을 이전해 개관했기 때문이다. DL은 지난해 12월 그룹 출범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 있던 계열사가 종로구 통일로의 디타워 돈의문 신사옥으로 집결했다. 이에 맞춰 어린이집이 새 단장했고 DL이앤씨를 포함한 그룹 직원의 자녀들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숲어린이집은 디타워 돈의문 사옥 2층에 마련됐다. 291㎡ 규모로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DL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 어린이집을 꾸몄다는 설명이다. 우선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재료와 마감을 사용했다. 또 안전을 위한 탄성 바닥재를 적용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시설물들은 아이들의 동선과 눈높이를 고려해 배치했다.
한숲어린이집은 만 1세, 만 2세, 만 3·4세로 나뉘어 3개 반으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해 직원 가족들이 더욱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다. 8명의 담임교사를 포함해 시간 연장 교사와 보조 교사들까지 총 12명의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하게 된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