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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운영하는 공동체마을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 입주자 모집

테마파크를 통한 일자리 및 수익 창출.. 이웃과 운영과 나눔을 함께하는 마을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현시대에는 이웃의 얼굴조차 모르는 게 당연시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체마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공동체마을(코하우징)은 이웃과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함께 결정해 추진한다. 모든 활동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나아가 다양한 경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득과 역량을 높인다는 점에서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가운데, 남해 다도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난 명품 해양관광도시 여수에 공동체마을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설계와 기획, 관리를 맡은 ‘오즈 레인보우빌리지(OZ;레인보우빌리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여수 돌산읍 평사리에 조성되는 복합주거단지 오즈 레인보우빌리지는 가족 커뮤니티 중심 설계와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100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와 테마파크로 이뤄진다.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마을 농장과 다목적실, 마을 숲, 4계절 정자 등 다양한 외부 활동 공간을 통해 마을 운영에 참여하거나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농산어촌지원사업과 테마파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상업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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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문화 체험 및 이벤트 기획 운영사인 ABA코리아㈜가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조성하는 테마파크 운영수익에 대해 40%의 지분을 갖게 된다. 테마파크는 입주민 우선 고용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에 의한 수입 일부를 각 세대에 배당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웃의 정과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코하우징 공동체 마을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귀촌 공동체 지원을 받아 1가구 2주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라며 “이웃과의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원한다면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에 관심을 가져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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