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 / 사진=서울경제스타 DB남성듀오 비오브유 송유빈이 더뮤직웍스엔터테인먼트(이하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 조기 종료가 아닌,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한 정상 해지라고 정정했다.
송유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동안 몸담고 있던 회사에서 나오게 됐다"며 "계약은 '계약기간 만료'로 정상 해지됐고, 군 입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때가 되면 건강하게 다녀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뮤직웍스가 발표했던 공식입장과는 사뭇 다르다. 더뮤직웍스는 이날 "송유빈과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군입대에 대한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뮤직웍스는 송유빈과의 계약 해지로 인해 비오브유가 해체됐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서도 송유빈은 "국헌(비오브유 멤버)이 형과 충분한 상의 끝에 결정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2017년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이후 마이틴 멤버인 김국헌과 함께 Mnet '프로듀스X101'에 참가해 인기를 모았다. 마이틴 해체 후에는 김국헌과 함께 비오브유를 결성해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 이하 송유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유빈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몸담고 있던 회사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같이 일 했던 분들 모두 감사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계약은 '계약기간 만료'로 정상 해지되었고, 군 입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때가 되면 건강하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비오브유 해체 건에 대해서도 국헌이 형과 충분한 상의 끝에 결정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비오브유를 사랑해 주신 미츄들과 팬분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따스한 마음들..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더 많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곧 소식 들고 올게요.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응원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