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서울바이오시스(092190)에 대해 “올 2분기 예상 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바이오시스의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21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2%, 341.9%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박종선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 요인은 ① WICOP를 포함한 Visible LED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9% 증가했으며, 살균 관련 UV 매출이 91.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0억원과 1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9%, 113.8% 증가해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살균 관련 UV Group 매출 및 파워칩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23.9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업체평균 PER 27.9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성장률과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어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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