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기' 담은 '소담 영화제' 올해 처음으로 열려

6월 11일까지 영상 접수

수상자들에 3,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디지털 영화제인 ‘소담 영화제’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기’를 주제로 내달 11일까지 영상 접수를 받는다. 네이버와 배달의 민족이 후원하는 ‘소담 영화제’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모분야는 일반부와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로 구분되며, ‘소상공인의 코로나 극복기’를 주제로 1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소담 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스마트 슈퍼 등 디지털 도입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한 사례, 우수한 방역 실천으로 안전한 가게로 소문이나 경영 위기를 이겨낸 사례 등 소상공인이 각자의 방법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 출품작 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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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물’ ‘패션왕’의 오기환 감독,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 ‘배반의 장미’의 박진영 감독 등의 전문 심사위원 평가 60%, 국민 온라인 투표 40%를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3,000만원(대상 : 일반부 500만 원, 청소년부 300만 원)을 지급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소담 영화제 누리집과 중기부 네이버 TV 등을 통해 공개하고 추후 소상공인 디지털화 촉진 등의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중기부 김중현 홍보담당관은 “소상공인의 코로나 극복 우수 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위기 극복의 긍정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소담 영화제를 기획했다”며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소담 영화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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