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10일 LH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의 규모는 영구임대주택 19개 단지 5,000세대로, 총 8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이 설치된다.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하고 7월 주민설명회, 8월 공사착공 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남진 LH 대구경북본부장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 지역사회에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