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참외랑아이랑관에서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재배기술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설베드 양액재배 등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기능성 참외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농가 고소득 상품생산 기술개발과 공동연구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미래농업 선도 기반을 확보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업분야에 더 과감한 혁신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조성, 참외 고설베드 양액 재배시범, 베타카로틴 참외 및 껍질째 먹는 참외 등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양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로 시설참외하우스 제어가 가능한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80호를 조성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농가에 참외 디지털 생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외 고설베드 양액재배시스템 이 정립되면 악성노동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노동력 절감효과도기대하고 있다.
/성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