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이틀간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친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23일 사이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남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서도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24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 유입되며 영향을 줄 예정이다.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며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겠으며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