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은 ‘제3회 스타트업 넥스트콘(START-UP NEXTCON)’을 26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스타트업의 다음 단계로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콘테스트라는 의미를 담아 창진원이 주최하는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행사다.
이 자리에서 창진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사업 중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및 재도전 성공패키지 등 6개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한다. 주관기관의 추천을 통해 참여기업이 선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최되며, 관련 펀드운용사와 해당 기술분야 전문투자자의 오프라인 참여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하는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온라인 투자자의 실시간 참여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및 팁스 프로그램 참여희망기업으로 인공지능(AI)기반의 ICT 기술 전분야 16개기업이다.
본 행사 종료 후에도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참여기업 16개사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1회차에는 ICT분야 스타트업 11개 기업이, 2회차에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비즈니스 분야의 스타트업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10개 내외의 기업이 투자심의 진행 중에 있으며, 1, 2회에 걸쳐 투자협의가 진행 중에 있는 금액은 약 121억원이다.
신세일 창업진흥원 투자협력부 부장은 "이번 3회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도 참여기업에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쇼케이스 등 다양한 지원방법으로 투자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행사는 6월 30일에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되며, 시드(SEED)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기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