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부산은행, ‘3無 특별자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지원…1,000억 규모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위한 업무 협약

2020년 12월 31일 이전 창업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 대상

신용평점 제한없이 최대 1,000만원, 최소 1년간 무이자로 지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부산은행BNK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특별 자금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21일 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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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창업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개인 및 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신용평점 제한과 한도심사 없이 1,0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최초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적용금리는 부산시 이차보전을 통해 대출 취급 후 1년간 0%, 이후는 변동금리를 적용해 연 최저 2.0% 수준이며, 보증료율은 0.8%로 일괄 적용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부진과 임차료 등 고정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에 도움을 주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doer0125@lifejump.co.kr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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