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이건희 컬렉션의 걸작과 뒷얘기를 취재했다

미술전문 월간지 '아트인컬처' 6월호

이건희 컬렉션 대표작 소개 및 분석

'이건희 컬렉션'과 관련된 특집기사를 수록한 미술전문 월간지 '아트 인 컬쳐' 6월호 표지. /사진제공=아트인컬쳐'이건희 컬렉션'과 관련된 특집기사를 수록한 미술전문 월간지 '아트 인 컬쳐' 6월호 표지. /사진제공=아트인컬쳐




미술전문 월간지 ‘아트인컬처(Art in Culture)’가 6월호에서 ‘이건희 컬렉션’과 관련된 특별기사를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아트인컬처 측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고(故) 이건희 회장은 한국 미술계에 막강한 파워를 뿜어낸 전대미문의 컬렉터였다”면서 “예술가적 안목과 광적인 수집욕을 바탕으로,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평생 수집한 소장품 2만 3,000여 점의 ‘이건희 컬렉션’을 국공립미술관에 대거 기증한 것은 국제 미술계의 ‘대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적인 마스터피스를 엄선해 특별전 방식으로 소개하면서 기존 언론에서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들도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각별했던 현대미술가 이우환의 추도사 ‘거인이 있었다’를 비롯해 미술사·디자인 연구자 겸 미술평론가 임근준 씨가 쓴 ‘이건희와 삼성문화재단의 문제들’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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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국제적 사례와 비교하기 위해 구찌 등 명품브랜드 그룹 케어링의 창업주이자 미술 컬렉터로 유명한 프랑수아 피노가 지난 달 22일 고국 프랑스에 개관한 ‘부르스드커머스-피노컬렉션’이 소개된다. 이 미술관은 파리의 역사적인 상업 거래소를 개조한 것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미술을 움직이는 ‘큰손’ 컬렉터 15인이 책에 소개된다.

지난 1999년 창간된 아트인컬처는 국내 대표적인 미술잡지 중 하나다.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조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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