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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데이비드 부부, 강릉여행 "현장학습 완전 잊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데이비드 부부가 올리버x이사벨 특별 현장학습을 위해 강릉으로 떠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한국살이 11년 차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 한국살이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어린이집에 입학한 올리버, 이사벨의 현장학습을 위해 강릉으로 떠난 데이비드 가족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데이비드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첫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생가인 오죽헌이었다. 데이비드는 “과거 한국에서 학문, 예술. 교육 쪽으로 두각을 보였던 두 사람의 집을 찾아가 직접 본받고 싶다”라며 아이들 교육에 대한 열정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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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직접 훈장님으로 변해 남매에게 예절을 가르치려 하지만 “목이 아파요”라는 이사벨의 투정에 이내 위기에 봉착한다. 이때 데이비드 부부가 아이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최첨단 수업 비법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데이비드 부부가 두 번째 현장 학습 장소로 방문한 곳은 강릉 전통 시장인 중앙 시장. 데이비드는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다”라며 현장학습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각양각색 주전부리에 빠진 데이비드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현장학습은 완전 잊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중앙 시장의 명물인 오징어순대를 맛본 스테파니는 ”집에 가서 만들어 먹어야겠다“라며 아이들보다 더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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