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산업단지·연구단지 수요 누리는 ‘오창 센트럴허브’ 주목

-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 입지… 도보 5분 생활권

- 30~50대 연구원, 기술직 등 고소득 경제활동층 근무해 수요 넉넉

- 오창의 중심에 '오창 센트럴허브' 생활형숙박시설 1064실 공급

<'오창 센트럴허브' 조감도><'오창 센트럴허브' 조감도>



다수의 산업단지와 연구단지가 밀집한 충북 오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오창은 산업단지 12개, 연구 및 공공기관의 임차 수요 약 8만7000명을 배후로 두고 있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오창제2산업단지, 국책연구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제2의 동탄’으로 불리는 곳이다.


여기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지가 들어오게 되면 약 13만7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총 22만여명에 달하는 임차 수요가 확보되는 셈이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7월 중 사업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8년에는 오창테크노폴리스 내에 방사광가속기 사업지가 들어서게 된다.

대기업들의 전격적인 투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셀트리온그룹은 2030년까지 오창에 있는 셀트리온제약에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한 고용 창출효과는 11만명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쿠팡은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에어로폴리스2지구에 중부권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투자금만 무려 4000억원에 달하며, 부지면적 8만 9000㎡에 연면적 28만 4000㎡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주변에 많을 수록 교통, 상권, 교육 등의 주거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며 "고급 인력이 많아 구매력이 안정돼 있고, 이러한 임대 수요도 넘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러한 가운데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오창 센트럴허브'가 공급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도 할 수 있지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나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는 것은 물론 임대사업 및 숙박업 등록,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또,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으로 구성되며, 1~3층에는 스트리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총 1,064실로 이뤄져 있으며, 1~2인 가구에 맞춘 전용 23~26㎡ 소형 특화 평면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마감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환기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빌트인 전기쿡탑, 욕실 화장실 비데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창 센트럴허브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인접해 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을 누리기 쉽다. 주변에는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양청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오창 센트럴허브 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에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