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NH투자 “하이트진로, 업황 회복에 따른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하반기 백신 접종률이 확대됨에 따라 식당과 유흥시설 운영 시간이 연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식당과 유흥시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점과 맞물려 억눌려왔던 주류 소비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신 접종률도 상승 중에 있어, 하반기 주류 산업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용에 이어 업소용 매출까지 성장하며 주춤했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조 연구원은 “향후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도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리오프닝 및 해외 성장률 확대가 가속화되며, 해외 시장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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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반기 동사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9.2%, 28.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류 업황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국내 맥주와 소주, 해외 수출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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