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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글(Vungle),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젯퓨엘(JetFuel)’ 인수 최종 계약 체결




[이미지 제공_벙글] 벙글-젯퓨엘 로고 이미지[이미지 제공_벙글] 벙글-젯퓨엘 로고 이미지



글로벌 모바일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의 선두주자 벙글(Vungle)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젯퓨엘(JetFuel)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젯퓨엘은 40억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15억 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 일간 1억 스냅챗 뷰로 구성된 약 1만 5천개의 방대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통해 앱 개발자 및 브랜드 광고주의 마케팅 캠페인 확장을 지원한다.

Influencer Marketing Hub가 발행한 ‘The State of Influencer Marketing 2021’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인플루언서 시장은 2016년 17억 달러에서 2021년 13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5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주들도 마케팅 예산의 상당 부분을 매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젯퓨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의 관리 및 실행을 자동화함으로써 혁신을 이루었다. 광고주 입장에서 많은 시간과 수작업이 불필요함은 물론이고, CPA(Cost-per-action) 기준으로 비딩하기 때문에 ROI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한,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해 인플루언서가 광고주 맞춤형 프로모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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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벙글은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의 영역을 계속 확장함으로써 광고주에게 고부가가치 사용자 확보와 인플루언서의 바이럴 콘텐츠를 통한 Z세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벙글 제레미 본디(Jeremy Bondy) CEO는 “젯퓨엘은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서 강력한 기술적 전문성과 상업적 성공을 거두어 현재 벙글의 고객뿐 아니라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에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독특한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벙글과 젯퓨엘의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과 미래 지향적 비전은 양사의 결합을 매우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젯퓨엘의 CEO인 Tim Lenardo는 “애드테크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즈니스는 공통점이 많다. 지난 10년간 모바일 광고 시장이 성장하며 겪은 문제와 경험이 현재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직면한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애드테크 시장을 선도해 온 벙글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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