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UN) 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국 콘월에서 인사를 나눈 지 며칠만에 축하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사무총장님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은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에 늘 유엔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18일(현지시간) UN 총회에서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오는 2022년 1월부터 5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