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서울시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KPC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특별기획전인 ‘슈퍼서울위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퍼서울위크는 서울시의 2,000여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지마켓, 옥션, 쿠팡, 티몬, 롯데온 등 온라인 쇼핑몰 다섯 곳에서 동시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KPC와 서울시는 지난해 슈퍼서울위크 기획전을 통해 17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6월과 12월 두 차례 슈퍼서울위크를 운영해 총 8억원의 쿠폰비를 지원하며 4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C와 서울시는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내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서울시 소상공인 상설관인 ‘서울쏠쏠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상세페이지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은주 KPC 마케팅물류교육센터 전문위원은 “슈퍼서울위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내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기획전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