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하나카드, 차량관리 특화된 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모바일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클’의 운영사인 마카롱팩토리와 ‘슬기로운 운전생활’ 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차량 관리와 관련된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사용 내역이 차량 관리 정보 앱인 마이클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기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차량 관리와 연관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주유비와 운행 거리를 계산한 실제 연비, 타이어 교체 등의 정비 시기, 차량과 관련해 사용된 금액을 합산해 연간 유지비 계산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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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혜택으로는 △마이클 앱을 통한 결제 시 10% 적립(월 1만 하나머니 한도) △주요 주유소 결제 시 10% 적립(월 1만 ~3만 하나머니 한도) △주요 대형 마트 및 커피 전문점 결제 시 각각 5% 적립(월 5,000 하나머니 한도) 등을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하나 신용카드 첫 결제 고객 및 6개월간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차량관리 지원금 7만 원을 준다.

카드 발급은 마이클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마이클 앱 내 홈 화면 또는 더 보기 탭을 통해 카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간단한 비대면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모두 2만 원이다. 하나카드 측은 “카드 사용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마이클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소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합리적인 카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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