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500억 금융지원키로

부산은행·기술보증기금·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

기술혁신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극복·혁신성장 지원 취지

23일 부산시청에서 김영춘(왼쪽부터)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NK부산은행23일 부산시청에서 김영춘(왼쪽부터)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BNK부산은행




부산시와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들 기관은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총 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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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의 25억원 출연과 부산시의 이차보전(0.8%·3억원이내),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100%보증·0.2%보증요율 인하)으로 업체당 최고 30억원(기보증액 포함)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 중 기술혁신 선도형 기업,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대상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이다.

앞서 부산시는 10일 주력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경영난에 처한 관련 업계에 350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았다.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3無(무한도·무이자·무신용)특별자금 1,000억원을 마련, 현재 지원 중이다.

이날 협약은 부산시와 민관이 협력해서 공급하는 올해 세 번째 특별정책자금이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이 혁신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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