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차산업혁명 대응과 데이터 경제 선도를 위한 ‘부산시 데이터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이번 달 초 사업을 착수해 11월 말 완료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착수보고회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해당 용역을 통해 지역 데이터산업 생태계 현황과 민간 수요를 반영한 부산형 데이터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과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범위는 데이터산업 생태계 여건 분석, 비전 및 전략 수립,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구축 방안,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 및 프로그램 발굴, 부산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략, 데이터 기술 R&D 발굴 및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데이터 경제 전환을 위한 부산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 로드맵이 마련, 지역산업의 데이터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를 통한 산업 전반의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경제의 밑그림이 마련될 것”이라며 “데이터기반으로 행정과 산업이 혁신하는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