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군 참모총장에 박인호(사진) 공군 중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박 중장에 대해 이같이 대장으로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정식 임명된다. 국방부는 박 내정자에 대해 “합동작전 및 국방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군사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 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방 개혁 및 병영 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1964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으며 전주고 및 공군사관학교(35기) 출신이다. 이후 목원대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제19전투비행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및 핵WMD대응센터장, 국방부 대북정책관 및 정책기획관,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