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서스펜션 결함 문제로 35만대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리콜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0~2016년에 제작된 캐딜락 ‘SRX’와 2011~2012년에 만들어진 ‘사브 9-4X'다.
이번 리콜은 교통당국이 2020년 해당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뒤 이뤄졌다. AP통신은 “사고 차량 불만 9건 가운데 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8월9일부터 리콜에 관한 안내 메일을 받게 된다. 수리는 무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AP통신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