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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생산 협의 사실무근"…한미약품, 3% 이상 급락







한미약품(128940)의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국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의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 생산 방안을 협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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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12분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3.84%(1만4,500원) 내린 3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미약품은 한국이 화이자·모더나 등 mRNA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와 국내 생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의 “mRNA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대형 제약사와 수시로 협의해 왔다”는 발언을 이용하며 한국이 글로벌 빅파마들과 최대 10억회분의 백신 생산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생산을 맡을 후보에 한미약품과 큐라티스가 포함된다는 발언에 37만7,5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백신 생산 계약은 기업간 협의 사항이며, 한국 정부 차원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과 국내 백신 생산을 협의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업체와 생산계약을 맺은 글로벌 제약사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정도다. 모더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백신 완제 공정을 맡기는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화이자는 위탁생산 등 현지 제조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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