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LNG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82%를 달성하는 등 수주호황이 이어가면서 거제지역의 신규 분양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으로부터 지난 5월말 친환경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LNG운반선 1척을 2278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82.2%를 달성했다.
조선업 수주 호황에 거제 신규 분양 시장에도 관심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거제 e편한세상 유로스카이’ 전용 84㎡ 분양권은 7월 5억 1440만원에 실거래됐다. 4억 3000만원이던 분양가에 비해 약 8000만원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경남 거제 옥포동 일대에 ‘거제 반도유보라’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거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이며 2015년 이후 신규 분양이 끊겼던 거제시 옥포동에서 6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크다.
특히 서부 경남권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거제시는 선박 수주에 따른 조선업 경기 회복 외에도 2022년 착공이 예정된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와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거제구간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포권역은 거제시의 주거중심지로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옥포항 일대 거점개발과 상권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공홀딩스가 시행사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거제 반도유보라’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29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148세대, 84B 76세대, 109㎡ 68세대 등이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 노선 22개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 편리한 시내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옥포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옥포유치원을 비롯해 옥포초등학교가 도보 4분 거리, 성지중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산초,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거제 외국인학교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군이 인접해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우체국, 주민센터, 옥포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인근 옥포항 수변공원과 옥포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 공원 및 녹지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반도건설이 경남 거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보라 아파트인 만큼 창원 등 전국에서 검증받은 반도건설의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와 IoT시스템 등 첨단시설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지역 내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최신 설계와 시스템, 커뮤니시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심모델하우스 구축... 사전예약제 운영예정
‘거제 반도유보라’는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 분사소독기,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