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댕댕이 밥도 진공 보관한다"...락앤락, '진공사료통' 출시





락앤락(115390)이 '진공쌀통'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진공사료통(사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진공사료통’은 지난해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진공쌀통의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소형가전이다. 사료를 상온에 방치하면서 벌레가 꼬이거나 먼지 섞이는 등의 문제를 해소해 반려동물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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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진공사료통은 내부압력을 자동으로 감지, 진공상태를 유지하는 ‘스마트 락 시스템(Smart Lock System)’ 기술이 적용됐다. 내부 공기를 빼내 진공상태를 만들고, 압력이 낮아지면 10~20킬로파스칼(kpa)의 진공상태를 유지한다. 덕분에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하고, 쾌적하게 보관할 수 있다.

원터치 진공 버튼으로 진공을 작동시킨 후 뚜껑을 3초간 누르면 최적의 진공상태를 만들 수 있다. 진공 작동 상황은 발광다이오드(LED) 상태 표시등으로 충전·진공·진공해제·공기유입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3개의 파티션으로 나눠 다른 종류의 사료나 간식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다. 몸통은 불투명한 재질로 직사광선을 막고, 투명창에는 눈금 표시선이 있다. 사료통은 뚜껑과 분리해 물 세척할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돼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마그네틱 충전 방식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30일 동안 무선으로 쓸 수 있다. 바닥에는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이 제품은 락앤락의 공식 자사몰 '락앤락몰'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재원 락앤락 소형가전 개발팀 팀장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료 보관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공사료통으로 올바르게 사료를 보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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