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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공매도 거래 2위 SK하이닉스...장 중 10만 원 깨져

전일 공매도 거래 두 번째로 많은 SK하이닉스

약 8개월 만에 장 중 9만 원대로 내려와

/사진제공=SK하이닉스/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000660)가 12일 장 중 10만 원 벽이 무너졌다. D램 가격 하락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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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 4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1% 떨어진 9만 9,9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9만 9,800원까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0만 원 아래로 내려온 건 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D램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향후 전망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매도’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5만 6,000원에서 8만 원으로 낮췄다. 이에 반해 골드만삭스는 긍정적 입장을 유지하며 17만 7,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568억 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코스피 종목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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