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또 코로나 명절…4명 중 3명 "올 추석은 집에서 가족과 쉴 것"

티몬, 600명 대상 추석 설문조사

연휴 국내여행 계획은 4%에 불과

선물도 비대면 전달 계획 31%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추석 연휴에는 국내 여행이나 친척 모임보다는 직계 가족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티몬이 고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3명은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쉬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주요 이유로 응답자의 78%가 '델타변이의 확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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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절 계획을 묻자 절반 이상이(535) '직계 가족과 조촐하게 추석을 보낼 것'이라고 응답하면서 직계 가족 단위 경향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과 같이 가족·친척과 함께 명절을 보내겠다는 응답은 7%로 낮았다.

고향에 가지 않겠다는 답변도 47%에 달했고, 명절을 쇠러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61%가 '마음은 이해하지만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응답했다.

비대면 트렌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추석 선물 계획을 묻자 ‘티몬 등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한다’란 답변이 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티몬은 내달 21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개최하고 최대 10%의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금액대별, 상품군별 분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으며, 추석 준비관과 추석선물관을 통해 매일 각각 6개의 특가 상품을 추천하는 등 알뜰한 추석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추석 기획전 대부분의 상품들은 ‘모바일 선물하기’가 가능해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상품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선물하기 전용 쿠폰으로 최대 1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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