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유상증자를 앞두고 증권사 목표주가 하향 소식에 약세다.
26일 오전 9시 11분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7.85%(1,150원) 내린 1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유상증자 등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19.4% 내려 잡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무상감자를 액면가 감액 방식으로 추진하고,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453%에서 250%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자본 희석, 차입금 감소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과목표주가를 내려 잡고, 현대건설기계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매출 감소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