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사고 판 종목은 에이치엘비(028300)로 집계됐다. 바이오니아(064550), 녹십자(006280), 한국비엔씨(256840), 펄어비스(263750) 등도 거래가 활발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에이치엘비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치엘비는 그간 나노젠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긴급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긴급 승인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지자 이날 오전 12%대 큰 하락을 보였다.
매수 2위는 바이오니아다. 바이오니아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어 3~5위는 녹십자, 한국비엔씨, 펄어비스 등이 차지했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은 에이치엘비였다. 바이오니아, 펄어비스, 한국비엔씨, 압타바이오 등이 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전일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에이치엘비, 신풍제약(019170), 펄어비스, 한국비엔씨, 바이오니아 등으로 나타났다. 전일 매도 상위는 에이치엘비, 한국비엔씨, 바이오니아, 신풍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등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