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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AA 2021 참가…“10년 간 전기차 1,000만 대 공급한다”

탄소 2억t 감축 등 지속가능 전략 발표

BMW 전기차 'i4(왼쪽)'와 'iX'./사진 제공=BMWBMW 전기차 'i4(왼쪽)'와 'iX'./사진 제공=BMW





BMW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친환경차 확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BMW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iX와 i4, MINI 쿠퍼 SE 등을 전시하고 첨단 혁신 기술을 시연할 방침이다. BMW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억t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생산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80% 감축하고 향후 10년동안 약 1,000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도로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IAA 모빌리티 2021은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모터쇼다. 홀수 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부터 뮌헨에서 열린다.

BMW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사회적 지속가능성, 자재 구매, 공급망과 지역 사회 전반과 직원 모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견해도 밝힐 예정이다. BMW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지역 사회 전반과 직원들 모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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