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검토에 나선다.
IAEA는 6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리디 에브라르 IAEA 사무차장이 이끄는 IAEA 팀은 도쿄에서 일본 원자력규제청과 경제산업성, 외무성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기술적 세부 사항 등을 논의한 뒤 오는 9일 일본에서 기자 회견을 열 계획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번 주 IAEA 팀은 방류가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의 검토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