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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며느라기'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등 신규 라인업 공개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7일 드라마 ‘며느라기’와 예능 ‘체인지 데이즈’의 시즌2, 영화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의 드라마 ‘소름’ 등 카카오TV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는 이번에 공개하는 신규 라인업에 장르와 소재를 대폭 확장한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선 방영 당시 인기를 모았던 작품들의 다음 시즌들이 눈에 띈다. 평범한 여성의 시집살이를 그렸던 ‘며느라기’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올 초 공개될 당시 시월드의 희로애락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보편적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별의 문턱에 선 커플들의 거침 없는 현실 연애를 그린 예능 콘텐츠 ‘체인지 데이즈’도 시즌2를 선보이며, 실전 주식투자 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오는 14일 챕터5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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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프로그램 중에서는 정범식 감독이 연출하는 서스펜스 콜렉션 드라마 ‘소름’이 나온다. 현실 기반 서스펜스 옴니버스 작품으로, 트롯 가수 정동원이 연기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커피 한잔 할까요?’도 옹성우·박호산 주연으로 공개되며, 카카오웹툰 원작의 ‘그림자 미녀’도 드라마로 나온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카카오엔터 제작진과 ‘머니게임’, ‘가짜사나이’ 제작진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총상금 1억원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 클럽’,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 교관 지도하에 펼쳐지는 특별한 작전 수행 ‘슬기로운 용병생활’ 등도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카카오엔터 측은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한층 폭넓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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