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원준이 오는 27~28일 양일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준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6만5,000원이다. 지난 17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참여 기관 1466곳 중 약 83%는 공모 희망가 밴드 상단인 6만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한 바 있다.
원준은 전체 물량의 25%인 25만1,202주를 일반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이 가운데 50%는 균등방식, 나머지 50%는 비례방식이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311억원이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502만4,037주 가운데 38.9%인 195만4,807주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4.3%에 달해 배정 결과에 따라 상장일 유통 물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원준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RHK 소성로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