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민의힘 본경선 토론회 일정 확정…총 10번

다음 달 11일 호남에서 첫 시작

매주 금요일 일대일 맞수토론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경선후보 3차 방송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위해 각각 다양한 소품을 준비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안상수, 황교안, 하태경, 원희룡 후보./권욱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경선후보 3차 방송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을 위해 각각 다양한 소품을 준비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안상수, 황교안, 하태경, 원희룡 후보./권욱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대선후보 3차 경선에서 실시될 총 10번의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매주 월·수요일은 지역 순회, 금요일은 서울에서 일대일 토론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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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 2차 컷오프를 통해 8명의 주자를 4명으로 줄인다. 이후 경선 후보들은 매주 월·수요일 각 지역을 돌며 토론회를 한다.

첫 번째 토론회는 다음 달 11일 광주·전남·전북 권역에서 시작된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호남을 첫 번째 장소가 선택한 이유로 “국민의힘이 호남에 다가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했다”고 말했다. 이후 13일 제주, 18일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경북, 25일 대전·세종·충남, 27일 강원, 31일 서울·인천·경기 권역 순으로 이어진다.

매주 금요일은 ‘맞수 토론’이란 이름으로 일대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3차례 열리는 맞수 토론은 4명의 후보가 각각 나머지 후보들과 한 번씩 맞붙게 되는 형식이다.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는 11월 첫째주 여론조사를 거쳐 11월 5일 선출된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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