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화이자·삼성바이오에피스이어 셀트리온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







셀트리온(068270)이 난소암 치료에 주로 쓰이는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CT-P16(성분명:bevacizumab)'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9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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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질환(적응증)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순환성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자궁경부암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시험 목적은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암에 대한 일차 치료제로 CT-P16과 아바스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이라며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글로벌 규제기관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국가별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아바스틴의 제약사는 로슈이다. 앞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베브지주'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자이라베브주'이다. 아바스틴은 국내에서만 약 1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초대형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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