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장한 4종의 해외 탄소배출권선물 ETF가 첫 거래일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은 전날 대비 175원(1.75%) 오른 1만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는 영국 ICE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유럽 탄소배출권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ICE EUA Carbon Futures Index(Excess Return)’를 추종하며 신탁원본액은 300억원, 총보수는 0.64%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도 전날대비 2.22%(215원) 오른 9,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는 ‘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Excess Return)’를 추종한다.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며, 총보수는 0.5%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H)’은 전날 대비 175원(1.75%) 오른 1만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EUR)ER’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신탁원본액은 100억원이다.
신한자산운용이 같은 날 내놓은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합성)’는 전날보다 165원(1.65%) 오른 1만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품은 ‘IHS Markit Global Carbon Index(Total Return)’를 추종한다.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다.
이들 종목은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탄소배출권 ETF로 이날 동시 상장했다.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거래소는 시장의 늘어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수요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