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제19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에 성학준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임상의학상에 박중원 국립암센터 교수, 중개의학상에 최동호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국내 의학 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최근 2년 이내 발표된 논문에 대한 우수성·창의성·과학성·공헌도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