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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어바인시티’ 정당계약 진행 중…지역 최초 신세계 주거브랜드로, 합리적 옵션가 제시

-국토교통부, 올 5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 발표…옵션 패키지 판매 금지에 따른 가격 상승 우려 커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선택 사항인 ‘옵션’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그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이 아닌 일반 주택은 발코니나 가전제품, 붙박이 가구 등 추가 선택 품목 묶음 판매에 대한 별다른 제한이 없었다. 이에 수분양자의 선택권도 크게 제한됐다.

하지만 올 5월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일반 분양 주택 역시 추가 선택 품목을 제공할 때 개별 비용을 표시해야 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사업주체는 두 개 이상의 선택 품목을 묶어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옵션 패키지 판매 금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건설사들이 편법 수단으로 행사던 옵션 패키지 판매가 금지되면서, 옵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무상 옵션이나 옵션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를 얻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최근 수요자들이 ‘빌리브 어바인시티’를 주목하는 이유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다. 신세계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조성하는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지하 8층~지상 49층 2개 블록 규모 계획돼 있다. 아파트 전용 84~117㎡ 총 528가구(1블록 264가구, 2블록 264가구)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지역 내 처음으로 신세계 주거브랜드 ‘빌리브’가 적용돼 지역 내외에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청약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진행된 1순위 청약 당시 특별공급 제외 2개 블록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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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가장 먼저 뛰어난 상품성이 꼽힌다. 2.4m의 높은 천장고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일부 타입은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더 넓게 제공한다. 최상층은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되며, 야외 테라스도 제공해 입주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옵션 패키지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다룬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옵션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타 단지에서 비용이 발생되는 바닥타일과 주방상판엔지니어드스톤, 아트월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소비자는 옵션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적용된다. 호텔을 연상하게 만드는 품격 높은 로비공간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 라운지, 북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필로티를 활용한 차별화된 조경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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