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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美 증시 혼조세에 하락세…3,000선 위협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 혼조세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4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3%(7.24포인트) 내린 3,000.09을 가르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7포인트(0.07%) 내린 3,005.36에 출발하며 3,000선이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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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졌음에도 고점 부담이 공존했기 때문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02%) 하락한 3만5,603.0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02포인트(0.62%) 오른 1만5,215.70을 기록했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0.30%) 상승한 4,549.7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16억원, 2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8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보다 0.14% 오른 7만 300원을 기록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0.3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5%), LG화학(051910)(1.74%), 기아(0.36%) 등도 상승세다. 반면 NAVER(035420)(-1.71%), 카카오(035720)(-1.95%), 삼성SDI(-0.41%), 셀트리온(068270)(-0.6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1%(2.11포인트) 내린 991.5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1.48포인트(0.15%) 내린 992.22에 출발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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