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 관리기관 운영실적 중앙평가에서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올해 ‘최우수(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매시장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장 운영 개선,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관리운영 실행 노력, 업무 검사 내실화, 물류 효율화,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법인·중도매인 육성 지도, 시장 관리운영 효율화 노력 등 도매시장 운영 전반이 대상이다.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은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으며 향후 시설현대화 평가 시 가점 5점이 부여된다. 정삼룡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소장은 “대형마트, 온라인 등의 농산물 거래 점유 비중이 증가하고 코로나 19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매년 거래물량 및 금액이 5∼10% 정도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매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앙평가 도매시장 법인 부문에서는 반여도매시장 소속 농협반여공판장이 최우수 도매법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