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7일 '국제 리빙랩 포럼' 온라인 개최…유럽 리빙랩 추진 사례 중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시민 중심 혁신방안' 다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시민 중심 혁신방안’을 주제로 다루는 ‘제2회 국제 리빙랩 포럼’이 7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리빙랩(Living Lab)은 일상 생활 속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모델을 말한다.

국제 리빙랩 포럼은 해외의 리빙랩 우수사례, 정책 및 방법론을 습득하고 국내에 적용해 디지털 지역혁신에 기여할 시사점을 도출하는 학술행사다. 다양한 리빙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의 리빙랩 발전과 국제 교류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학습과 토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열려왔다.



이번 포럼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비롯해 독일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유럽리빙랩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며 고양산업진흥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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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 자리는 유럽 리빙랩 관점 소개, 그리스 보건 리빙랩의 시민참여 강화방안, 녹색도시 공동 디자인을 위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리빙랩 사례, 스위스의 에너지 리빙랩을 중심으로 한 리빙랩 효과 제고 방안, 해외 사례의 한국 적용방안 및 시사점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온라인 이벤터스에서 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 6월 11일 부산 리빙랩 네트워크(BNoLL)의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ENoLL)에 가입해 전 세계 리빙랩 전문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부산지역에 적용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리빙랩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제 리빙랩 포럼을 통해 시민참여가 보다 촉진되고 포용적인 사회 혁신과 관련한 새로운 지식의 습득, 전 세계 리빙랩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혁신 분야의 지자체 리빙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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