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긴급자동차 자동통과 인증제도 도입


경북 구미시는 시청사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을 개선,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며, 긴급자동차(경찰·소방)가 번호인식방식 차단기를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청사 등에 긴급자동차가 자동 통과됨을 알릴 수 있는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고시 개정으로 2021년 11월 1일부터 긴급차동차를 대상으로 교체·발급된 전용번호판(첫 세자리 998~999)을 인식, 자동통과 할 수 있도록 하여 대형화재, 강력범죄 등의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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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아파트, 상가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구에는 무인차단기가 설치·운영되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자동차가 차단기에 가로막혀 적절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 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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