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 내비’에서 17일 저녁 시간 대에 약 2시간 동안 이용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부터 카카오 내비로 길 안내 서비스를 쓰려던 사용자 중 상당수가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트래픽(이용량) 폭증에 대비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행 전날인데다가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닥쳐 일부 구간에서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데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앞두고 모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이유로 이날 저녁 자가용 자동차 운전자와 택시 승객이 평상시보다 훨씬 많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개발팀은 비상 서버 운영에 들어간 후 서비스를 복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