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PI첨단소재, 내년 첨단산업 매출 비중 30%...비용 상승 불확실성 제거될 것"

[현대차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6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 신규 제시

내년 2차전지·모터 등 첨단산업向 공급량 늘어날 것

DMF등 재활용으로 원부재료 비용 불확실성 해소






현대차증권이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2022년 2차전지, 모터 등 첨단산업향 출하량이 크게 늘고, 원재료 비용 상승 불확실성을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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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대차증권은 PI첨단소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각각 13.5%, 10.7% 증가한 3,453억 원, 842억 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말 추가 증설 물량이 증가하면서 출하량이 올해보다 약 350톤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준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기능 내열 소재인 PI 소재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년 이후 원재료 비용 상승 불확실성과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원부재료 중 하나인 디메틸포름아마이드(DMF) 재활용으로 원부재료 필요량이 올해 대비 30%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산업 내 1위 공급자인 PI첨단소재의 협상력은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어, 가격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원재료비 상승과 단가 압력 등에 따른 소폭의 수익성 훼손에도 향후 증가하는 물량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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