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새해부터 온라인으로 요소수 구매 가능

기재부,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 개최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한 없이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긴급수급조정조치와 환경부 조정명령에 포함된 요소수 판매처 및 구매량 제한이 오는 31일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시행된 해당 조치에 따라 그간 요소수 구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돼있었다. 조치가 만료되면서 내달 1일부터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제한 없이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평일 기준으로 일평균 소비량(60만 리터) 두 배 수준의 요소수가 생산되고 있다”면서 “수입 물량도 평일 50만 리터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다만 요소수에 대한 긴급수급조정조치 적용 기한은 당초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로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요소수 생산과 판매, 재고량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유지해 시장 불안 요인이 재발할 경우 즉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세종=김우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