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 ‘최고 장인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고 장인 명예의 전당은 산업과 공예 등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산을 빛낸 기술인들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인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벽면에 가로 5m, 세로 3m 규모로 설치됐으며 총 18개 분야 최고 장인 29명의 사진, 소속, 이름이 등재됐다.
울산시는 해당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기술인을 기리고자 2015년부터 최고 장인 선정을 추진해 올해까지 29명을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 장인들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시민과 함께 공유해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