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도 나왔다...올 마지막 사전청약 1.7만 가구 공급

공공 1만3,600·민간 3,300 가구

서울 대방 전용 55㎡ 7억원대 추정

고양 창릉 4~6억·인천 검단 3~6억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물량으로 1만 7,0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 3,600가구의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3,300가구 규모의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부천대장(1,863가구), 고양창릉(1,697가구), 남양주왕숙(2,352가구) 등 3기 신도시(6,214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1,125가구), 서울대방(115가구), 안산장상(922가구) 등 수도권 주요 입지(총 7,338가구)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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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택지 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지구 중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억~5억 원대로 책정됐다. 고양창릉은 4억~6억 원, 서울대방은 7억 원대의 추정 분양가가 산출됐다.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검단(2,666가구), 평택고덕(658가구)에서 총 3,3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중흥(중흥 S클래스), 제일(제일 풍경채), 호반(호반 써밋), 대방(대방 디에트르)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추정 분양가를 보면 인천검단은 평형별 3억~6억 원대(3.3㎡당 1,300만 원), 평택고덕은 4억~6억 원대(3.3㎡당 1,400만 원)로 분포됐다. 인근 시세 대비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내년 1월 10~12일 중 특별·일반 공급 접수, 1월 18~20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노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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