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싱가포르발 직항 항공권 신규판매 내달 20일까지 일시 중단"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연합뉴스지난 14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범부처 TF 회의를 통해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해외유입 관리 강화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적인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국내·외 위험도 분석 결과와 설 연휴로 인한 급격한 해외유입 증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강화조치 적용을 2022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남아공 등 11개국 입국제한, 에티오피아 발 항공편 운항 중단, 예방접종자 격리 유지 등 조치가 내년 2월 3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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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사전 차단 강화를 위해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적용 기준을 기존 음성확인서 발급일에서 검사일로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PCR 검사 시점에서 음성확인서 발급까지 통상 24시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더욱 최신화된 입국자들의 확진 여부를 확인해 입국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당국 설명이다.

다만 이번 강화조치는 입국자의 불편과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조치 연장일(1월 7일)부터 7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한 2022년 1월 13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오미크론 변이 등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리면제가 유지되고 있는 한국-싱가포르 여행 안전권역 관련, 싱가포르→한국 방향 항공권의 신규판매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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