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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일은 국민가수' TOP1 박창근 "팬 여러분, 약속 꼭 지키세요"

‘내일은 국민가수’ 초대 우승자 가수 박창근 / 방송 캡처‘내일은 국민가수’ 초대 우승자 가수 박창근 / 방송 캡처




"팬 여러분,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약속 꼭 지키세요."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1대 우승자, 50대 나이로 오디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주인공 가수 박창근이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끝까지 관심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나이와 장르, 국적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가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었던 TV조선의 새로운 서바이벌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가 지난달 23일 결승을 치르고 우승 상금 '3억 원'의 주인을 확정했다. '국민가수' 1대 우승자 타이틀은 23년 간 무명 생활을 이어온 가수 박창근이 가져갔다.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구분 없이 방영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화제성과 영향력을 자랑한 '내일은 국민가수'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이후 또 하나의 오디션 신드롬을 써내려갈 채비를 마쳤다. 오는 2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미 1만 석 좌석이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국민가수' TOP10 멤버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등 열 명이 최근 서울경제스타 등 매체와 인터뷰에 나섰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제공사진=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제공


이날 박창근은 "방송은 끝났지만 이후 일정들이 계속 있어서 여유는 못느끼고 있다"면서 여전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TOP10 메버들은 갈라쇼와 콘서트, 그밖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며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박창근은 결승전 당시 1위로 불린 것에 대한 소감으로 "객관적으로는 1등은 제가 아니다"라고 TOP10 멤버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자신이 1위일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실제 자신 이름이 불리자 "무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고. 받은 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그는 "현실적으로는 부채를 먼저 갚고 나머지는 가수로서,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준 주변 분들께 보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TOP10 멤버들에게도 각자 원하는 선물들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박창근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민가수' 오디션 참여 이유도 지극히 개인적이었다. 그는 "어머니 생일 선물로 큰 무대에 선 모습 한 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결승전이었던 '인생곡 미션'에서도 인지도 높은 노래가 아닌 자신의 자작곡 '엄마'를 들고 나왔다.

"어머니 위해서 오디션 출연했던 만큼 처음처럼 마지막 끝을 장식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 (자작곡에 대해선) 평소에는 '엄마'가 아닌 '어무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엄마'라는 단어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단어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죽을 때도 떠오르는 단어이지 않을까요."

‘내일은 국민가수’ 초대 우승자 가수 박창근 / 방송 캡처‘내일은 국민가수’ 초대 우승자 가수 박창근 / 방송 캡처


'1위'라는 타이틀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주류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마음을 가진 시청자 층이 분명 있지 않을까 생각해 왔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박창근은 "김광석 선배님 같은, 관객 입장에서 공연을 보고싶어 하고 누리고싶어 하는 관객들이 분명 있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제 마음과 같은 분들이 많다는 걸, 갈증이 있었다는 걸 보고 많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조금은 역할을 한 것 같아서 즐겁고 기쁘다"라고 부연했다.

평소 가수 김광석을 '롤모델'로 꼽아왔던 박창근은 "정신이라고 까지 하면 거창하고, 꿋꿋이 자기 길을 기타 하나로 무모하게 팬들을 만나가는 모습"을 그의 장점으로 꼽으며 "(자신 역시) 늘 처음 가졌던 그 모습 그대로, 이 모습 항상 유지시켜서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좋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2022년, '국민가수' TOP10 멤버들과 함께 새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박창근은 "2021년은 TOP10 모두에게 내년을 위한 준비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자 그는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목표"라고 밝히며 "팬분들과 남을 생을 보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제공사진=n.CH엔터테인먼트, TV조선 제공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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